세월의 흔적들이 머물고 있는 어머니 꽃밭
새록새록 움트는 연두빛 향기
보드란 햇살 한줌, 봄바람에
꽃보다 색이 짙어서 더 예쁜
붉게 물들어가는 빨간 앵두
화사하게 피어난 이 꽃 저 꽃들
천년을 간직한 어머니 모습
퍼내어주시던 무한 사랑
사랑나무에 꽃피워 겹겹이
쌓았던 것들 내어주시고
따스한것만 만들어놓으시고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고단했던 날, 한가득 안겨주며
세상의 모든 근심 받았던 위로
경이롭던 몸짓 , 어머니 존재하는 기쁨
희망의 등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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