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람에 부드럽게 몸을 흔드는
흰쌀밥같은 이팝나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밥그릇에
소복히 얹힌 흰쌀밥.
한상 가득히 차려져 부풀어 오른 나무
세월의 바람은 그렇게 흘러갔어도
배고프던 시절 오랜 빛바랜
추억속에 남아있다
'시인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숭아 추억 자작詩(시) / 별화 (5) | 2024.05.04 |
---|---|
희망을 노래하는 心(마음) 자작詩(시) / 별화 (2) | 2024.05.03 |
고맙습니다 자작詩(시) / 별화 (0) | 2024.04.26 |
인생 자작詩(시) / 별화 (1) | 2024.04.18 |
사랑의 빛깔 자작詩(시) / 별화 (2) | 2024.0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