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첫 발자국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4. 11. 27. 18:39

 

 

 

 

 

 
늘 함께 하던 그 길에
혼자 남긴 하얀 발자국
첫눈이 내리면 아련하게 품은 그리움
아물줄 모르네.


눈송이 툭툭, 떠다니는 날
원을 그리며 끝없이
같이 하고픈 마음


발자국 따라잡아 보겠다고
가는것을 그대는 에돌며 스민듯

서성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