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 하던 그 길에
혼자 남긴 하얀 발자국
첫눈이 내리면 아련하게 품은 그리움
아물줄 모르네.
눈송이 툭툭, 떠다니는 날
원을 그리며 끝없이
같이 하고픈 마음
발자국 따라잡아 보겠다고
가는것을 그대는 에돌며 스민듯
서성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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