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숭아 추억 자작詩(시) / 별화 마당 한가득 봉숭아꽃 해마다 여름이 되면 빨간 꽃자리맴도는 추억 내 작은 손톱마다 봉숭아 꽃물 얹어무명실로 칭칭 동여매 주시던 엄마와의아련한 추억 어제인 듯 아롱진다 첫눈이 오기전까지 손톱에 봉숭아 물이남아 있으면 첫사랑 이루어지는 꿈을 이루기 위한 기다림은시간이 흘러도 기억속 그 시절 그리움꽃 피워놓고 발길 잡고 있다 시인의 방 202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