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접시꽃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5. 6. 26. 09:49

 

 

 

 


겨우내 추위, 이겨내고

양지 바른곳
무성하게 줄기 뻗어
잎사귀 사이 고운 살결
봉오리 아름다워라

보는데만 취했네

 

휘영청 달빛아래
하르르 어둠 열고
해맑은 천년미소

이슬 품은 얼굴,저리도 곱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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