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참 사랑스럽구나
설렘으로 맞이하는 화사한
신부의 은은한 자태
더없이 순수한 맑은 모습
널 보고 있으면 뽀얀 영혼품은
하얀 나비가 되어 세월을 건너간다
꽃잎틔운 너의 가지에
사뿐히 앉아 향기에 흠뻑 취하여
영롱한 이슬이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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