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천상의 목련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4. 4. 1. 17:47

 

 

 

 

 

 

 

 

너 참 사랑스럽구나

설렘으로 맞이하는 화사한
신부의 은은한 자태


더없이 순수한 맑은 모습
널 보고 있으면 뽀얀 영혼품은
하얀 나비가 되어 세월을 건너간다


꽃잎틔운 너의 가지에

사뿐히 앉아 향기에 흠뻑 취하여
영롱한 이슬이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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