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는 바람결에
활짝 피어있는 울타리 장미꽃
하늘가려 가즈런히 달렸네
어느사이 한무리 피어있는
수백개의 꽃송이
살풀이 긴 자락 내린 자리.
그윽한 향기 돌아보는 길
눈을 감으면 내가슴속도 꽃밭길
장미피는 계절은 돌아오건만
그대 다녀간 자리 그리움 수놓으며
붉은 꽃잎처럼 물드는 얼굴 맴돈다.
'시인의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맞이 꽃 자작詩(시) / 별화 (3) | 2024.05.18 |
---|---|
장미 꽃길 자작詩(시) / 별화 (1) | 2024.05.17 |
제비꽃 자작詩(시) / 별화 (3) | 2024.05.13 |
금낭화 자작詩(시) / 별화 (5) | 2024.05.12 |
어머니의 꽃밭 자작詩(시) / 별화 (1) | 2024.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