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달맞이 꽃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4. 5. 18. 17:16

 

 

 

 

 아물아물  지나가는 달빛 사이
달맞이 꽃, 뜰 자락에 너울거린다

사랑을 나누는 연인들의 

아름다운 밤, 여린 순정 스며들어

 

타오르는 젊은 날의 가슴

오므렸던 꽃봉오리  나래를 펼치우며

노란 꽃 피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