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하던일 미루었다
하루 지났건만 오히려 홀가분하다
얽메였던것 자유롭게 털고 일어나면
물 흐르듯 꿈길처럼 늘 신비롭다
녹녹하지 않았던 공간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잘했다 싶어
한올 한올 수놓았던 시간
여전히 아쉬움 지우지 못한채
손 내밀어 보아도 떠나는것들에
가려져 그늘이 지고 있다
가슴은 늘 기다리는데
자꾸만 지나가는 추억
헤아릴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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