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애상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4. 1. 6. 15:15

 

 

 

 

 

 

 

어제부터 하던일 미루었다

하루 지났건만 오히려 홀가분하다

얽메였던것 자유롭게 털고 일어나면

물 흐르듯 꿈길처럼 늘 신비롭다

 

녹녹하지 않았던 공간

모든 것을 내려놓으니  잘했다 싶어

한올 한올 수놓았던 시간

 

여전히 아쉬움 지우지 못한채

손 내밀어 보아도 떠나는것들에

가려져 그늘이 지고 있다

 

가슴은 늘 기다리는데

자꾸만 지나가는 추억

헤아릴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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