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이방인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4. 1. 17. 21:10

 

 

 

 

 



무리에서 빠져나왔다
며칠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리들속에서
이방인이 되어버린나,사정을 알리없는
사람들

하루종일 서둘렀던 온기들을 재운다
가끔 흘린 시간 돌아보지 않는 빈 공간만
적혀있다
따뜻함을 기대했던 모든 것들이 세우며
들뜬다

아름다워야 할 모든것들 지워지지 않은채
이미 기억이 되었을거야
이제까지의 나를 다 끄집어내어도
그들에게 돌아갈 틈이 없다

지금의 내가 없는데 기웃대봐도
너무 깊이 잠겨있어 굳게 닫힌문
그리움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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