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작동이 된다 휴, 세탁기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4. 10. 26. 21:57

 

 

 

 

너와함께 했던 세월
넉넉하게 위로해주던 너
내 것이면서 내것이 아니었던가!

흔들림없던 살림
고단한 삶 품고
바둥대는 틈새에서

강인한 인내

대번에 먼데까지 나가려는

출렁이는 물소리 온 맘 바쳐 쏟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