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함께 했던 세월
넉넉하게 위로해주던 너
내 것이면서 내것이 아니었던가!
흔들림없던 살림
고단한 삶 품고
바둥대는 틈새에서
강인한 인내
대번에 먼데까지 나가려는
출렁이는 물소리 온 맘 바쳐 쏟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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