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와도 봄이 아니다
엎치락 뒤치락 꽃피우느라
이만큼 아래위 앞뒤 서로 부볐으니
처음이 아닌 처음인듯
가는줄도 모르고 떠나온 곳
바람을 타고 가는 하얀 꿈
한때 그리도 절실했던 춘절(春節)
꽃망울 깨어날 기다리는 봄(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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