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5. 3. 28. 19:00

 

 

 

 

 

봄이와도 봄이 아니다
엎치락 뒤치락 꽃피우느라
이만큼 아래위 앞뒤  서로 부볐으니


처음이 아닌 처음인듯

가는줄도 모르고  떠나온 곳


바람을 타고 가는 하얀 꿈
한때 그리도 절실했던 춘절(春節)
꽃망울 깨어날 기다리는 봄(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