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봄비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5. 5. 3. 07:47

 

 

 

꽃잎이 눈물로 떨어지는
봄비가 사월을 밀어내도
그리움은 이파리에 앉아라


허공에 걸린 절정, 한 줄기 빗물되어
속절없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