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암천까지 오래간만에 산책을 하였다
여운의 겨울 다가오는 봄, 때로는 치열하게
부드러운 모습으로 처연히 다가오는데
해마다 다가오는 계절,따스한 봄날
꽁꽁 얼었던 몸과 마음도 따스한 공기와 함께
따스하게 녹아 희망의 계절 봄을 맞이한다
곧 포근하게 꽃피우며 한결 좋아진날 머물것이다.
물가에 유유히 노닐고 있는 오리,어느새 날아드는 하얀 두루미
그들의 평화로운 모습,잠시 앉아 한참 보고 돌아왔다
이제 냉기도 사랑스럽다 차가운 물가에서 저희들은 얼마나 발이 차가울까
곧 따뜻해질거야,조금만 참아줘,다시 바쁜걸음, 한가지 포기하고
이렇게 많은것을 얻었다,사각공간에서 보낸시간,장시간 앉아 결국 무릎이
퉁퉁 부었다, 아,,무리했구나 달라진 변경에 한달을 쌔액 오그리고 작업에
몰두했던 지난날, 어리석었다, 불현듯 드는 생각 사고였다면 물리치료값등
아까웠을텐데 내가 모르고 사서 고생한거니 빨리 나을려고 노력하였다.
고암천 까지 산책하는데 무릎은 많이 좋아졌다 한눈을 팔아 웅덩이에 삐긋할뻔했지만
곧바로 지탱을할수 있었다, 신기했다,6년만에 돌아온 생활, 희망의 시작,주고받았던
치열했던 댓글, 이제 미련없지? 스스로에게 다짐을 한다, 푸른 창공을 날아 오르듯
앞으로 미래를 향해 따라갈것이다 후회없다, 내내 겪어낸 상처 잊지않을것이다.
자유롭다, 그렇지만 나쁜것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걸 알기에 그저 조용히 지난날
추억으로 받아들이며 나의 공간 그들에게 아낌없이 미소로 덮을것이다.
최선을 다하였다,몸이 아플정도로 했으니 미련한건 아니었다,그늘속에 들어오는 햇살만
받으리라,6섯시엔 복며가왕보고,거실 대청소 무릎이 좋아지면 욕조 대청소, 가스렌지등
봄맞이 ㅎ 오늘 부지런한 다람쥐.나를위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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