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날,후드득 후두둑 떨어지는 빗방울
날개치는 소리, 비가 내려 그대로 머물고 있네
높은 음자리로 애절하게 풀어놓으며, 노래 부르기 시작한다
눈물없이 들을수 없는 노래.
무성한 드리운 그늘 속에서 편안한 머무름 꿈꾸며
우듬지 한자리 잎사귀 사이사이에 영롱한 이슬처럼
매달려 재잘거린다
내리던 비가 그치고 나면, 희망을 가슴에 품으며
날개를 펼치고 , 평화로운 바람결, 생명의 숨결 닿는 곳
언제 어느 때든 찾아가 세상 아름다운 찬미하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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