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반딧불이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4. 7. 21. 11:27

 

 

 

 

 

 

어린시절 골목길을 돌며
반딧불이를 쫒아다녔네
반짝반짝 신호를 보내며
좌회전 우회전가리지않고
몰려온다.

저렇게 맑고 은은한 빛을
켜놓고 어두운 밤을 밝히며 너도
우리의 추억을 깜빡깜빡 떠올리는 중이겠지 
 지금도 골목길의 반딧불처럼

내 마음에 깜빡이는 불빛하나
꿈길에서 볼수 있다면
잡힐듯 잡히지 않는 유년시절
아련히 떠오르는 추억 
이제 내 마음의 반딧불이 되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