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방

매화 자작詩(시) / 별화

별화 2026. 2. 21. 08:33

 

 

찬 기운 가지마다 흰 숨으로 맺히니
긴 겨울 건너와도 붉은 뜻은 꺾이지 않고
아직 오지 않은 봄을 먼저 피워 올리네

 

향기 한 줄 바람 따라 문밖에 서 있으면
말없이 밝아지는 마음 하나 들여놓고
어둠 끝 여린 빛을 조용히 받아 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