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에서 빠져나왔다 며칠은 좋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리들속에서 이방인이 되어버린나,사정을 알리없는 사람들 하루종일 서둘렀던 온기들을 재운다 가끔 흘린 시간 돌아보지 않는 빈 공간만 적혀있다 따뜻함을 기대했던 모든 것들이 세우며 들뜬다 아름다워야 할 모든것들 지워지지 않은채 이미 기억이 되었을거야 이제까지의 나를 다 끄집어내어도 그들에게 돌아갈 틈이 없다 지금의 내가 없는데 기웃대봐도 너무 깊이 잠겨있어 굳게 닫힌문 그리움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