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자작詩(시) / 별화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몸을 흔드는흰쌀밥같은 이팝나무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밥그릇에소복히 얹힌 흰쌀밥.한상 가득히 차려져 부풀어 오른 나무세월의 바람은 그렇게 흘러갔어도배고프던 시절 오랜 빛바랜추억속에 남아있다 시인의 방 2024.04.29
고맙습니다 자작詩(시) / 별화 따스한 사랑덕에밝은 행복이 가득합니다 설렘과 추억 애틋한 마음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손 내미는 향기 고맙습니다그대위해 어여쁜 몸자세 단정히 다듬어봅니다 시인의 방 2024.04.26
사랑의 빛깔 자작詩(시) / 별화 마음과 마음을 공유하면 사랑의 꽃 기억이란 공간속 향기를 묻혀준다 사랑의 빛깔은 저마다 다르지만 어떤물을 드리냐에 따라 다르다 화사한 봄날처럼 초록의 싱그러운 마음으로 맞이한 봄 수채화같은 아름다운 풍경 푸르른잎 초록빛으로 사랑의 빛깔 꿈과 희망도 부풀려보네 시인의 방 2024.04.11
생명 자작詩(시) / 별화 요즘 몸과 마음, 쉬게 하고있다 처음엔 받아들이지를 못했지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휴식의 시간. 새로운 나로 거듭나게 한 삶 늘어진 나뭇가지 사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햇살 꽃길따라 환한 목련꽃 고운 생명의피가 뜨겁게 흐르고있다 지난날 고되고 슬프고 아파도 그래,산다는건 행복한거야 희망과 밝음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봄 시인의 방 2024.04.10
민들레 자작詩(시) / 별화 자그마한 노란 꽃송이 송이송이 둥글어라. 말간 미소 포갠 채 내뻗는 생명력 꽃샘바람 아직도 차가운데 못다한 꿈 피우며 척박한 곳에서도 있는듯 없는듯 아름다운 자태 노랑 꽃물 들었구나 시인의 방 2024.04.09